시모랑 연 끊은지 몇년 됐는데요, 왜 그러는지는 시부도 알고 있거든요. 시모가 잘못한 일이 들통이 났는데 제가 알고 있다는 거 알면서 저한테 사과 한마디 안 했어요. 저는 그런 일을 겪고도 시모에게 다시 한번 잘 지내보자 화해의 의미로 만난 게 두번인데 시모는 앞에서는 그러자며 뒤로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저는 시모에 대한 인간적 신뢰를 잃었다 판단하에 완전히 끊어버렸는데 시부는 자꾸만 명절이나 시가 식구들 모이게 되는 자리가 있을때마다 왜 안 오냐는 말로 제 심기를 건드립니다.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