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돌아보니 그 선택이 틀린 것 같고,
계속 후회된다면 어떠신가요.
남편이 옮기자고 한 아파트를 가지 않고. (1.5억 더 비싸서)
같은 아파트로 평수 넓혀 이사왔어요.
제가 빚이 부담되서요. 지금 집도 빚이 있고요.
그 대신 5천 더 써서 인테리어와 새가전 들여 쾌적해요..
그땐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우겼어요.
한번씩 마음이 그래요. 남편이 가자는 곳으로 갔어야했나..
거기선 인테리어고 가전이고 하나도 못 했을거에요.
그곳은 아이들 학원가가 가까워서요..
준식축이지만 가격 오르는 폭도 다르고요.
남편에게 이 마음을 들켜선 안되요
아주아주 큰 싸움이 될거예요.
이제와서 이런 마음 가져봐야 괴로움뿐이 없는데.
자꾸 떠난 버스를 그리워하며 울어요
남편이 원했던 아파트로 옮겼어도 또 괴로움이 있었을테죠.
또다시 명쾌한 답변 한번 부탁 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