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덕수 대행..중국단체관광 무비자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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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관광 매력도 높인다…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4771?sid=103

 

정부가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과 재도약을 위해 마케팅 강화와 출입국 편의 개선에 나선다.

26 일 정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850 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올해 목표치인 2000 만명보다 적지만 역대 가장 많은 2019 년의 1750 만명보다 많다. 올해 1~10 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74 만명으로 목표인 2000 만명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한관광객 출입국 편의 개선에 나선다. 우선 법무부와 협의해 현재 한시 면제 적용 국가·지역에 대한 전자여행허가제( K-ETA )의 한시 면제 기간을 내년 12 월까지로 연장한다.

또한 한·중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객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선 일정 범위 내에서 무비자제도 시범 시행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동남아 등 6개국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기간도 내년 12 월까지 연장한다.

국제회의 주요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던 입국 우대심사대 시범사업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내년에는 크루즈 관광상륙허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크루즈 선사가 모객한 중국인 단체관광객(3인 이상)의 무사증 입국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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