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얼빈 보고왔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봤구요 낮시간인데 그래도 관객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이런 류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글거림 없구요

억지 쥐어짜는 눈물강요 없구요..요즘 시국에 딱 맞는 대사가 나와서

뭐랄까 불끈 의지를 안겨주더라구요.

보고나면 제가 말하는 그 대사가 뭔지 다들 아실 거예요..ㅎㅎ

(그 대사를 이등박문이 한다는 게 문제..ㅋ)

 

왜 니네 일본 넘들이 안중근 의사를 죽이는 건데??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ㅠㅠ

 

알고 보면 초호화 캐스팅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초호화 캐스팅

그런데 저는 정우성 씨가 나오는줄은 몰랐음..ㅎㅎ 

역할이니 분량은 그냥 미미하다고 생각하심 되니

그 배우가 불편한 분들은 조금만 참으시면 됩니다.

 

암튼 이런 시국에 걸맞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하구요

관람하실 분들은 즐관하세요.

 

덧, 영화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  딴지 사절..^^

초반 전투신에서 짜르고 쏘고 피가 보이고 목이...그런 장면이 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쿠키영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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