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프로 동물은 훌륭하다에서 봤는데요.
길냥이들이 도심을 점거했어요.
옷가게, 벤치 위, 지하철 표찍는 곳, 길거리에 수두룩해요. 아무도 싫어하지 않고 쓰다듬어주고 냥이들은 전부 느긋하고 늘어져서 고양이 본성대로 살 수 있더라구요.
길에는 냥이 조심 표지판도 있고
사람들이 돈을 넣으면 사료가 나오는 길냥이 급식대들도 있구요. 지나가다가 돈을 넣으면 음료 자판기처럼 사료가 떨어져서 배고픈 냥이들이 먹을 수 있어요.
따뜻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냥이들을 보니 이 추운 나라에서 이리저리 숨기 바쁜, 학대받고 홀대받는 우리 냥이들이 대비되서 너무 부럽고 많이 슬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