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직접 나이들어 보니 이해가 가네요.

평생 올빼미에 아침잠이 너무 많은 나였는데

51살이 된 나는 새벽형 인간이 되어 있네요.

잠을 푹 자지도 못하고 새벽 5시면 눈이 떠져요.

 

혼자 사시는 친정 집가면 썰렁하던 공기 너무 싫어서 엄마한테 지지리 궁상이냐고 왜 난방 안하냐고 화내던 나였는데 지금은 제가 그러고 있네요.

더워서 한겨울에 보일러는 커녕 나시입고 살아요.

 

기타 등등

내가 나이 들고 보니

갱년기가 되고 보니

인간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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