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I라 인간관계도 좁은데 근 10년 동안 여기저기 타지생활 했더니 있던 친구들도 다 멀어진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났더니 다들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빈부,결혼,자식 등..) 예전만큼 마냥 편하진 않더라구요. 친구도 비슷해야 오래가나봐요.. 타지생활 정리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옛 친구들 만났다가 허전한 마음만 더 커지네요. 새로 사귄 사람들은 다 멀리있고.. 연말이라 다른 사람들은 모임 다니기 바빠보이는데 저만 이리 혼자인것 같아 마음이 너무 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