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3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5명을 내란 선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12·3 내란사태를 “내란 아닌 소란 정도”라고 주장한 석동현 변호사를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날 5명을 추가 고발하며 ‘내란 준동’을 제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채일 국방홍보원장, 전광훈 목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