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칠순 앞두고 여행을 가자고 하시는데
저희 집이 삼남매예요
사위 둘 중 한명은 해외 단신 부임 중이고
다른 한명은 그 시기에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
올케도 직장 생활로 휴가내기 어렵다 하는데
엄마는 솔직한 마음으로 사위 며느리 다 두고
자식 삼남매만 해서 다녀오고 싶으시다고 ..
저와 여동생은 흔쾌히 동의했는데
남동생이 어렵다고 하네요
올케가 싫어한다고요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 본가 식구들끼리만
가는 여행인데도 싫을 이유는 뭔가요
효도를 셀프로 하겠다는데요
올케가 이 일로 매우 기분 나빠하며
오빠네 식구들은 정말 무례하다고 까지 했다는데
어느 포인트가 그런 것일까요
저희가 무례했다면 사과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