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값을 못하는 미성숙한 인간들 천불이네요

눈치도 없고 할말 못할말 가리질 못하는

그랴서 첨다참다 한마디 하면

불쌍한 척 울다가 다시 도루묵 해맑음

감정 제어가 힘들고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에 뒤로 숨고요

이게 남편인데 취직도 제가 시켜줬고 승진할 맘도 없는 불같이 화내다 화내야 할 타인에겐  

저를 앞세워 방패 삼는 인간이예요

애들과도 아비와 추억도 없는

그저 대화도 없이 밥만 같이 먹는 

경멸하는 제 눈빛애도 밥은 꼬박꼬박 먹는

저는 엄마 역할로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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