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에서 막스마라 코트 글을 읽다 보니 겨울에 코트가 예쁘지 않고 패딩이 제일 예쁘다는 글들이 있어 의외라서요. 패딩이 정말 예쁘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군요. 안목 다양하고 기준 다양한거 맞는데 패딩이 정말 코트보다 예쁘다는 말은 어리둥절해요. 코트가 예쁜데 추워서 패딩을 입는거 아닌가요? 추운데 덜덜 떨고 입술 파래지면서도 얼죽코는 아니고 전 패딩을 근래 몇년간 옷장에서 꺼낼 일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올해도 아직까지 춥지 않아서 늘 코트 입고 출근이예요. 패딩은 영하 16도면 꺼내볼까 싶어요. 최근 러시아 영하 18도 다녀왔는데 패딩은 가져가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