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김병주 "'북한군 위장 소요사태' 가능성 있어…전방위 수사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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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김도균 전 사령관은 북한군으로 위장해서 소요사태도 일으키려 했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거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대한민국 지역에서 비상계엄이 사실 대의명분이 없죠. 왜냐하면 그날 당일날은 전시도 아니고 사변도 아니고 아주 평온한 밤이었고 이런 때 비상계엄은 조건이 되지 않죠. 그러면 사후에 그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국내에서 소요라든가 또는 요인 납치, 암살 등등 이런 것들을 획책해서 혼란을 야기하려는 음모나 계획이 있었을 것으로 저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여러 가지 제보들을 계속 공개하고 있는데 수사당국은 그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게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실제 계엄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것은 작년 11 월 여인형 방첩사령관에 임명하면서부터라고 봅니다. 그리고 방첩사령관이 임명되고 나서 올 3월에 한미연합훈련 할 때 2주에 걸쳐서 충성 8000 이라는 비상계엄에 대한 훈련을 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매년 연합훈련이 있는데 1박 2일밖에 안 했는데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2주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하고 내용도 보강을 하고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방첩사 요원들을 철저히 훈련시킨 거 아닌가 보고요. 그 이후에도 계속 이러한 준비정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비상계엄은 벌써 1년 전부터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한 걸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