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생부부에게 서운한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동생이 지난주 신혼집 이사했어요

받고싶은 결혼선물 물어보니 가전중 하나를 찝어서 얘기하길래 제가 사줬고 이사날 들어갔어요

사실 잘받았나 물어보기엔 생색내는거같고

동생이 똑부러진 성격이라 문제있었으면 처리하거나 제게 얘기했을텐데 잘받았다 고맙단 말한마디가 없네요

구매확정 요청 메세지가 왔는데 못받은건 아니겠지만

작동은 잘되는지 교환은 필요없는지ㅋ..

 

이사한다고 둘이 몇일을 연차쓰고 주말까지 잘받았다, 고맙다는 연락한통 할 시간없을 정도로 시간이 없는지..

서운한데 시누이 소리 들을까봐 참네요

 

남편도 잘받았는지 궁금해하는데 민망해서 잘받았고, 고맙다더라 둘러댔어요

주소 물어보고 일정 잡는 날 고맙다고 하긴했지만

물건 받았으면 받았다 잘쓰겠다 보통 얘기하지않나요?

저는 결혼하면서 아주버님이나 동생이 사준 선물 받고,

사진도 보내면서 잘쓰겠다 감사인사는 드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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