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중딩딸..
욕심도 많고 하고싶은거는 다해야하는..이기적인 성향이 어릴때부터 있던 아이에요.
사춘기 시작하고 예의없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거 폭발해서..
얘한테 이제부터 지원을 1도 해주고 싶지 않아요..
학원비 내주고 싶지도 않고,
밥 사먹으라고 준 카드도 뺏고
통학버스 비용도 끊어버리고 싶어요.
배고프면 집에서 밥 먹든지,
공부 필요하면 혼자 집에서 하든지,
버스타고 다니든지.지각을 하든지
스스로 자기옷 빨아입고 다니든지
이제 신경끄고 너는너, 나는나.
이렇고 살고싶어졌습니다.
정말 정 떨어져요...
결핍이 없어서 저러나 싶고...
공부하느라 고생한다고 비위 맞춰주니 저러나싶고
내가 이렇게 키웠나 싶어서 자책감도 듭니다.
지 누나 지랄 발광하는거+엄마아빠 같이 난리피는거 보고,
둘째 아이(아들) 막 우는데.....
마음이 힘들고 서글픈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