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살짝 치매에 외롭다보니
지난주 토요일 동네 지인이 광화문가자
꼬셔서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지하철로가서
뭔지도 모르고 태극기 흔들다왔대요.
몸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지하철 탔나 신기해요.
정치모르고 관심없는데 동네지인
꼬임에 빠져서 추운데 고생했나봐요.
그여자는 엄마 알바비까지 챙겼을지도
모르죠.
전 지난주 여의도에 가서 탄핵을
외치다 왔는데
엄마가 너무 어이없더라구요
주변에서 노인들 이용해먹는 여자들
조심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