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니 뭔짓을해도 금방 잊어먹고 또 이뻐서웃고살지
진짜 저 비위 다맞춰주고 살려니 속이 부글부글ㅡㆍㅡ
아빠한테 4~5주간 토.일요일마다 연수를 빡시게 받긴했는데 아직 주차도 서툴고 동승자없이 혼자 운전해본적없는데
운전대잡은지 두어달만에 편도4시간걸리는 고속도로 친구태워 다녀오겠다는걸 아빠가 조곤조근 말렸어요
(세상 끔찍해하는 딸이라 저~얼~대 큰소리안내요ㅡㆍㅡ)
자기원할때 운전못할거면 운전 뭐하러하냐고
삐져서 어제부터 이불 뒤집어쓰고 말도안하고 밥도안먹고 저러고있어요
남편 안절부절못하더니 한숨을 땅이꺼져라 쉬어대더니 산에갔어요
오냐오냐하니 진짜 눈에 뵈는게없는거같아 난리 한번칠까싶다가도...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