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입원했다가 퇴원했어요
지인이 병문안 왔다갔고요.
퇴원 후 골골거리고 있는데
병문안 다녀간 지인이
제가 밥안산다고 투덜거리네요.
다음에 그 지인 아프면 병문안가려했는데
그게 아니라 답례로 밥을 사야하는 건가요?
몸 아프니 외출도 힘들고 귀찮은데
이런 것 까지 챙겨야하나요?
차라리 병문안을 오지말지
안 와도 안 서운한 사이인데 싶어요.
전에는 차태워줬는데 왜 커피 안 사냐
김장 김치 나눠줬는데 왜 밥 안 사냐
등등으로 불평하더라고요.
차 태워달라한 적도 없고
김치달라한 적도 없고
지인 혼자 운전하기 적적하다해서 타준거고
김치도 받아서 쓰레기로 버리느라 더 번거로웠거든요.
1을 해주고 10을 내놓으라는 느낌인데
맞춰주고 사시나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