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계엄 해제안 가결' 50분 뒤 무장 군인 10여 명 국회의장 공관 골목 배치
尹 계엄 해제 발표 후에도 공관 인근서 약 20분 대기…우원식 의장 계엄군 체포 대상
계엄 결의안이 가결됐는데도 무장 계엄군 10여 명이 국회의장 공관 앞에 배치된 것을 두고 '2 차 계엄' 또는 '국회의원 체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당시 국회의장 공관이 있는 골목에 들어선 군인들은 줄을 맞춰 이동했다. 골목에 도착한 지 약 3분 뒤 일부 군인은 철수하고 남은 군인들은 국회의장 공관으로 가는 길목에서 경계근무를 하는 모습도 CCTV 에 담겼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한 오전 4시 30분이 지난 뒤에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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