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사사롭게 뭐라도요
소모만 계속 되는데 의무만 이어지고
인간관계에서도 저는 항상 아쉬운 사람이예요
그걸 귀신같이 알아보고 이용은 하지만 선을 긋더라구요
왜 나는 아쉽기만 할까 생각해봤는데 뿌리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마음이 충족된적이 없어서
그래서 혼자 지내보기도 했는데 아예 고립이 되서는 인간이 도태되는 지경까지 가더라구요
무기력해져서 그런 나를 또 한심해하고 그래서 비참하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해야지 했지만
그것도 사과를 받는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이고
그래도 그나마 억울하다고 타인을 공격하지는 않는 인간성이라 자위하다가도 이건 너무나 정신승리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