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일이 있어서 친정오빠랑 친정엄마집에 모이기로 했어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그 날 점심은 **음식점에 가서 먹으면 되겠다.'라고 했는데 엄마가 친정 오빠에게 그날 점심은 제가 산다고 얘길했나봐요.
근데 친정엄마 얘기로는 엄마세대분들은 밥먹으러 가자는 사람이 암묵적으로 사야한다는 룰같은게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셨다고 하고 저는 여럿이 모였을 때 밥값같은 경우는 먼저 내겠다고 하는 사람이 낸다거나 더치페이, 밥을 a가 샀으면 차는 b가 사는 경우 등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결론은 엄마깨서 잘 몰랐다고 본인이 내신다는거 그냥 제가 낸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밥은 만나면 제가 살 생각이었어요) 원래 어르신분들은 여럿이 모이는 경우에도 밥먹자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밥값을 내나요? 제가 잘모르는 건가 싶어서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