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가 대학생활 적응을 못하고 휴학을 반복하네요

고등학교때까지는 루틴에 맞는 생활을하다가 학교들 합격하고 선택부터 아이에게 맡겼는데 대학선택부터 게ㅖ속 뭔가가 꼬이는 기분이예요. 학교생활에 적응도 잘 안되고 좋은학교마다하고 선택한 전공도 마음에 안든다고 하고 휴학하고 알바했는데 복학하기 싫다고 다음학기 또 인턴을 하던지 하면서 휴학을 한다네요

 

아는 선배 동기도 하나없고 뭐할지도 모르겠고  이런상태 그렇겠구나 힘들겠다 이해는 가는데 그냥 또 아무런 대책없이 휴학이 맞나 지금 여행 가 있는데  이런저런계획으로 휴학할거예도 아니고 복학할때쯤 여행끝내고 오는데 너무 막연한 말들만 하네요

 

대학오고 이것저것 권했던거 다 거절하길래 그래 너가 알아서 해봐라 했더니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다가 우울감도 심해지고 휴학한거예요

 

관계가 나빠질까봐 이제 뭐라할지도 모르겠고 아이와 통화하면 한심하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성격도 기질도 안맞으니 애가 하는말은 다 막연하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가급적 대화안하고 아이가 여행가서 멀리 떨어져있는게 더 속편할지경이예요

 

휴학을 해라마라 할건 아니지만 너가 뭔가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준비가 되엉ㅆ다면(가령인턴이 붙었던가)하면 휴학하고 아니면 2년남은 학교 복학하고 졸업장이나 따와라 하면 너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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