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삼성전자 동반 순매수』
코스피 2,484.43 (+1.12%), 코스닥 697.57 (+0.45%)
12월 FOMC 앞두고 외국인 수급 유입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1.1%, 0.5% 상승했습니다. 새벽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간밤 미국 시장은 숨고르기 보였지만 KOSPI 시장은 외국인 수급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현물 매도&선물 매수로 대응한 외국인(현물 -2.2조원, 선물 +1.5조원)은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만에 현선물 동반 순매수했습니다. 소액이긴 하지만 11월 1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삼성전자(+1.3%)도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KOSPI 지수 견인했습니다(+5.3p). 시장은 이번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내년 2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점도표는 4회 인하를 시사했는데, 미국 경기가 견조한 만큼 인하 횟수(폭)가 얼마나 조정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낙폭 컸던 자동차·금융 반등 연출
삼성전자와 함께 지수기여도 상위를 차지한 종목들은 자동차(현대차 +4.8%, 기아 +6.4%, 현대모비스 +5.2%)·금융(KB금융 +3.3%, 메리츠금융지주 +2.7%) 종목들이었습니다. 자동차는 1)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가 견조했고, 2) 현대차가 연말 최대 생산 통한 위기 타개 의지를 보인 점과, 3) 경영난에 대규모 구조조정 중인 Nissan(+23.7%)이 Honda(-3.0%)와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징업종: 1)유리기판: Broadcom발 수혜 기대감(필옵틱스 +13.8% 등) 2)양자: Quantum Computing(+51.5%)-NASA 간 계약(한국첨단소재 上) 3)정치테마주: 국회의장, 국민 신뢰도 설문 1위(한국정밀기계 上)
짙은 관망세를 뚫고 순항하는 조선주
Trump발 통상정책 우려 가운데서도 조선주 주가는 선방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1.3%)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HJ중공업(+28.3%)은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 수주(677억원 규모) 소식에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1) Trump 관세발 교역 감소 우려에도 에너지 운반선 발주 증가 기대가 상쇄해주고 있고, 2) MRO 등 한미 협력 가능성, 3) 고환율 수혜 기대에 더해 4) HD현대그룹 조선 3사가 밸류업 공시(12/13) 통해 5년 만에 현금배당에 나선 점도 조선주 투심에 우호적 요인입니다.
#주요일정: 1)美 Micron 등 실적 발표 2)美 11월 건축허가·주택착공(22:30) 3)美 EIA 원유재고(24:30) 4)12월 FOMC 점도표(19일 04: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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