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인형 “윤, 11월 계엄 의지 들어…APEC 불참도 고려”
비상계엄이 이번 달이 아니라 한 달 전, 11월에 선포됐을 수도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중순 있었던 에이펙 정상회의 이전에, 계엄을 실행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겁니다.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입니다.
검찰이 이미 이때 윤 대통령이 계엄 의지를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진술입니다.
여 사령관은 "지난달 초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지를 김용현 당시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 " APEC 에 불참하더라도 계엄을 단행하는 것이 어떤지 김 전 장관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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