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여행 vs 학원 관련 글을 보고 질문 드려요.
댓글에 매년 1회~2회 해외여행 + (월별로) 국내여행 다녀온다는 글이 많던데,
이러신 분들은 무슨 돈으로 그리 다니시는 거에요....?
혹시 저축(예적금)은 거의 안 하시는 건가요?
남편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남편 말로는 회사 사람들이 다들
'월급을 어떻게 모으냐, 원래 월급은 다 쓰고 상여금(보너스)만 모으는 거 아니었냐' 라고 했대요.
대부분 이렇게 사시는 건가요? 남편 말로는 다들 이렇게 산다고 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익명의 힘을 빌러 여쭤봅니다.
전 제가 없이 살아서 그런가 (친정 아버지가 외벌이 공무원이라 엄마가 엄청 아끼셨거든요)
항상 돈 걱정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모아서 적금하거든요...
아이 학원은 필수라고 생각되는 곳만 보내고 있고요.
국내여행은 1년에 2~3번, 해외여행은 몇 년에 한번 이렇게 가고 있어요.
국내여행만 해도 한번 다녀오면 몇 십 만원은 들어가던데,
한번 다녀오는데 몇 백 만원이 드는 해외여행을 주변에서는 매년 2~3회씩 가네요...
제가 무언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가정 경제를 꾸려나가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