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40692?sid=102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변론을 생중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선고 생중계 여부는 추후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정치권에서 화두가 된 ‘헌법재판관 3명을 한덕수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가 있다며 임명에 방점을 찍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17
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변론을 생중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공보관은 현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에 대해 “전날(
16
일) 탄핵 심판 청구 접수 통지와 답변서와 의견서 요구, 준비절차 회부 결정, 준비절차 기일 통지와 출석 요구를 모두 발송했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회의장, 법무부 장관은 모두 송달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헌재가 보낸 서류가 윤 대통령 측에 아직 송달이 완료되지 않았다. 이 공보관은 “대통령 비서실에 인편으로 전달했고 행정관이 받았으나 접수증은 수령하지 못했다”며 “비서실과 관저에 일일특송등기로도 발송했다”고 말했다. 온나라행정정시스템으로도 송달했으나 대통령실 측에서 접수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