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신데..

질문드려요.

 

98세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세요.

외할아버지는 5시간 거리 남쪽에 사시고

아마도 장례식장도 지방일 거고요.

저는 서울에 살고

100일 안 된 아기가 있어요.

남편은 허리, 목 디스크가 터진 적이 있는데

요즘 아기 안아주느라 또 허리 목이 안 좋아지는 징조가 있대요.

 

이런 경우에는

만약 저희 외할아버지가 정말 돌아가시게 되면.

 저희 부부는 조문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만약

100일 아기가 없고,

남편 디스크가 멀쩡하다면

당연히 저희 부부가 다 가서 상복입고 장례식장에서 자리 지켰을 거예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뭘 어찌해야할지 지혜를 구합니다.

 

제가 가자니 남편이 제대로 아기를 볼 수 있을지 울아기가 걱정되고

남편만 보내자니 장거리 운전 (버스나 srt를 타더라도) 목허리 디스크가 또 언제 터질지 시한폭탄이고,,  혹 이번에 안 터진다더라도

나중에 터지게 되면 괜히 제 탓(저희 집안)탓 할 거 같고..

 

지혜를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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