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3시쯤 도착해서
국회의사당 쪽은 진입도 못해
82깃발은 볼수도 없었는데
오늘은 11시 넘어 출발해서
국회의사당역에 2시쯤 도착했어요
다행히 정차가 되어서 내려서
올라가니 82깃발이 아주 잘 보이더라고요
사실 오늘은 혼자 가서 주변 살펴보고
한쪽에서 집회참여 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집으로 오려고
계획했었어요
지난주처럼 82깃발 만나기 힘들거라
생각하고요
근데 시간을 잘 맞춰가서 그런지
국회의사당 역에서 내렸고
82깃발이 너무 잘 보이는데다
깃발 들고 계시는 분도 보이고해서
그냥 가서 인사하고 같이 있다가
깃발도 들어보고 그랬네요
화장실때문에 물도 안마시고
밥도 안먹고 갔었어서
살짝 허기졌는데
챙겨주신 만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오셨던거 같은데
주변 몇분만 인사나누게 되었고
4시쯤 먼저 집으로 출발했는데
같이 움직이셨던 회원님
집에 잘 도착하셨는지...
여의도역 앞에서 가결 소식을 듣고
환호하던 많은 사람들
뭉클하기도 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역내에서
이런일 말고 좋은 일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회원님과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정말 고생 하셨어요
저는 7시 반쯤 집에도착 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