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배우 최민식 시국 발언

 

다들 내일 행복한 주말 진짜 바라 마지 않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이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 엄청나게 땅바닥에 패대기 쳐진, 이런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 탄핵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응원봉을 보면서 너무 미안했어요.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써 이런 말도 안되는 이런 세상을 그들에게 또 이렇게 보여준, 저도 한 두번 겪었거든요.

살면서, 환갑넘어서 또 격을줄이야.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또 그 젊은 친구들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콘서트처럼 하지만, 그 친구들 보면서 너무 미안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너무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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