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식구 대딩자녀 둘에 부부에요
저는 주 3일 근무라 평일 쉬는 날은
종일 일하고 치울게 왜그리많은지요
제가 이상한건지 살림을못하는건지
오늘도 아이들 일찍 나가느라 아침 식사준비하고
그뒤 재활용 정리하고 쓰레기 각방마다 내오고
점심때 되서 반찬 국 두세개 만들고 힘들어
기운없는데 밥한끼 먹자마자
청소기. 밀대걸레질.
식세기에 돌릴거 다 넣고 정리하고
식세기 안들어가는 큰냄비들 외 그릇들 씻고 정리
냉장고 정리 (매일체크 안그럼 서랍속 어딘가
뭐하나는 꼭시들거나 부패됨)
잠깐 누우니 살거같은데
빨래 다 되었다고 벨소리 나니
베란다건조대에 마른빨래 갤거 한가득
그거 개키랴 빨래 널으랴
저녁 밤이 되네요
다행히 저는 저녁은 안먹고 각자 알아서들
먹고오거나 그러지만
낼 아침되면 밤에 주방에 흔적들 치울거
또 가득 쌓이구요
매일매일 이럽니다
일하는 날도 다녀오면 치우고 먹고 닦고
매일매일 뭔일이 이렇게도 많은지요
한계가 왔나봐요 이러니 때되면
다 독립하고 살아야 하나봐요
옛날같으면 며느리 봐서 일도 분담하니 어머니들
수월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