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평양 상공에 나타난 드론 기종 정체가 밝혀졌다. 나는 10월10일만 보냈는 줄 알았는데 3일과 9일, 10일 세차례 보냈다. 조선공화국이 인내심을 참 잘 발휘했다고 본다.
이것이 안 통하자 10월30일 7명의 정보사가 지휘하는 "설악산 부대원"들을 차출했다. 이들의 임무는 북파 공작이 아니라 남파 후방 교란 작전이었다. 실행 여부를 저울질하다 이 번 내란사태가 성공하면 곧바로 그들의 특기인 조선인민군 행세를 할 작정이었다. 10월 10일 보낸 드론 중 5군단 관할지역에 추락한 드론은 회수되어 12월 8일 불태워졌다. (참으로 어지간히 치밀하다 치밀해)
[(82대 남은) 이 소형정찰 드론은 '신속시범획득사업 21-2차 군사적 활용성 검토' 과정에서 시범운용한 끝에 2021년 전력화해 운용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교육용으로만 활용하기로 결론 내린 기종입니다.
부승찬
의원은 "(최소 2km 반경에서 소음이 울려) 소음이 커 전투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기종을 침투시켰다면, 이는 사실상 들키기 위해 투입한 것이고 국지전 유발 의도가 아닌 다른 의도가 있다고 설명하기 어려워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단독 보도다.)
박훈 변호사 페북글 퍼옴.
꼼꼼하네요. 전쟁 내려고 꼼꼼하게 설계. 그러나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