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2061?sid=102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전에요, 이곳 경찰 국수본 특별수사단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서울지방경찰청, 그리고 이곳, 국가수사본부가 위치한 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경찰 같은 경우에는 이곳 경찰청과 서울청 모두 청장실과 경비과 사무실 등이 대상이고요.
계엄 선포 뒤에 국회 봉쇄에 동원된 걸로 지목되었던 경비 라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투입한 인원이나 규모에 대해서도 파악이 됩니까?
[기자]
네 지금까지 파악된 인원
18
명입니다.
압수수색에 명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혐의는 내란입니다.
대통령실에 투입된 인원 말씀드린 것처럼
18
명입니다. 이 인원이 경내에 진입했는데요.
대통령 집무실, 국무회의실 그리고 경호처도 대상에 포함되는데, 다만 한남동 관저는 빠졌습니다
국무회의 열렸을 때 누가 여기에 출입했는지, 당시에 작성된 회의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다만 대통령실 같은 경우는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임의로 압수수색을 할 수가 없게 돼있습니다.
관련법상 이런 군사상 비밀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실과 경찰 인력이 만나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오전부터 아직까지 논의하고 있는 걸로 파악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필요한 내용을 확보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