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38464?sid=100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11
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토요일(
14
일)에 본회의 상정하지 말아달라”며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 18 명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우 의장이 토요일인 오는 14 일 본회의를 여는 데 대해 항의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우 의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토요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는) 의도가 집회 시위자들이 토요일날 국회의사당으로 집결하게 하고 국회에 있는 직원, 당직자, 국회의원들과 맞닥뜨리게 할 의도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될 수 있으니 토요일 탄핵소추안 상정을 지양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지난주엔 시위자들이 주요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로 나가는 사람들 신분증까지 조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토요일에 자꾸 상정하는 건 자칫하면 국회의장 중립 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당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따르지 말고 의사일정을 고려한 판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실에 방문한 의원은 김 위의장을 비롯해 윤재옥·조배숙·나경원·박대출·김기현·권영세·이만희·안철수·김정재·임이자·김희정·이헌승·박덕흠·송석준·윤상현·이종배 의원 등 18 명이다. 이 중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의원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 18 명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우 의장이 토요일인 오는 14 일 본회의를 여는 데 대해 항의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우 의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토요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는) 의도가 집회 시위자들이 토요일날 국회의사당으로 집결하게 하고 국회에 있는 직원, 당직자, 국회의원들과 맞닥뜨리게 할 의도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될 수 있으니 토요일 탄핵소추안 상정을 지양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지난주엔 시위자들이 주요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로 나가는 사람들 신분증까지 조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토요일에 자꾸 상정하는 건 자칫하면 국회의장 중립 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당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따르지 말고 의사일정을 고려한 판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실에 방문한 의원은 김 위의장을 비롯해 윤재옥·조배숙·나경원·박대출·김기현·권영세·이만희·안철수·김정재·임이자·김희정·이헌승·박덕흠·송석준·윤상현·이종배 의원 등 18 명이다. 이 중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의원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