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비해 멋지신 건 맞는데 한참 어린 여자들이 마치 왕에게 간택되려는 궁녀들처럼 조심스러워하고, 이쁘게 보이려고 갖은애를 다 쓰는 모습이 같은여자로서 수치심 비슷하게 들고 좀 민망해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수영복 심사 때 느끼는 감정 비슷..
그리고 자본주의사회에서 돈많은 남자는 늙어도 왕이네요. 반면 여성인 박소현은 가임기 지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금은 자신없어 보이고.. (그 와중에 배려심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주병진 씨 약간 면접관처럼 여자분들 한마디 한마디에 솔직한 표정 보일 때면 대리상처, 대리수치 아 내가 이걸 왜보나 싶다가도 유튜브에 새영상 뜨면 보고 있는 제가 고통을 즐기는 변태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