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창문 열었어요. 직원 머리냄새 때문에요.

저 사람은 손에 절대 로션을 안바른다고 해요.

제가 서류를 넘겨받아 일 하는데 서류가 미끌미끌해서 제 손에까지 기름기가 전해져요

손세정제를 책상에 갖다놓고 써요.  저는 나이도 그렇지만 손에 로션 안바르면 

주글주글 한지 구겼다가 펴놓은 것 같거든요.  세정제땜에 더 손이 늙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머리냄새가 기름쩐내 뿐만 아니라 그런 와중에 톡쏘는 독한내가 있어요.

코가 썩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 사람 잘못이라면 '아침에 머리를 감지 않는다는 것' 혹은 '매일 머리를 감지 않는 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체취 잘 알텐데요.  

어제는 점심시간때부터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출근하는데 벌써 냄새가 먼저 들어와요.

 

오늘 하루 버틸 일이 까마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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