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도 공부해라 한 적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가만있지 못하고 움직여서
태권도 검도 수영 발레 주짓수 유도 권투 킥복싱까지
하고싶다는 운동 다 시켜줬습니다.
모든 관장님이 너무 운동신경이 없다.
뻣뻣하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그러시진 않고
솔직히 선수 시켜보려 한다.
하니 말씀해주신겁니다.
키가 180인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모든 행동이 느릿합니다.
성격도 느긋하고요.
중1 2학기 시험봤는데 처참하더라고요.
운동은 더이상 답이 없어서 이제 운동 그만두고 겨울부터 수학학원다니자 하니 알겠다면서
본인도 운동선수로는 답이 없다고 느끼고 있음
지금 방에서 로미오 버금가게 울고 있네요.
솔직히 저는 어이가 없숩니다.
지금까비 그 많은 운동하면서 상 타온거
초2때 태권도 대회 2명 출전 은메달입니다.
2명 나왔는데 금메달 못 따면...어쩌라고요.
그 뒤로 모든 대회에서 1차전 탈락입니다...
하아...
심지어ㅜ하고싶대서 하루에 태권도 유도 학원 2개 다닌적도 있고요.
저러고 우는데 측은한 마음은 1도 없습니다.
지금 날고 기어도 세계무대에서 답 없는데
수학이나 열심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