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어수선한데 입시로 집안도 우울 모드예요
자사고 2점 중반대, 모의고사 계속 잘 나와서 정시도 기대했는데 처음 보는 점수를 받아왔어요
정시로는 보낼 수 없고 수시가 희망인데
최저 떨로 광탈...
1점 차이로 최저 떨 하는게 우리 집 일일 줄이야
포스텍 1차 합격하고 면접도 준비하고 봤는데
혹시, 설마 하며 확인한 등급은 정말 1점차로 날아가 버렸어요
이제 남은 건 유니, 디지 그리고 한양대 추천형인데 한양대는 아이 학교 입결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과 써서 안 될 거 같아요
유니, 디지는 예비 떴어요
학교 과기원 입결은 추합으로 3점대도 붙었어요
보험처럼 넣은 학교만 남아 우울했는데 이것도 예비니 정말 떨리네요
유니스트 무학과와 반도체 둘 다 예비여서 혹시나 우선순위는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아이는 전전 희망하고 반도체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무학과는 본인이 원하는 전공 고를 수 있어서 좋을 거 같고,
반도체는 학사+석사 5년에 삼성 취업 보장이니 좋은데 또 너무 길을 좁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반도체는 회로 아니고 공정이라고 합니다
장학금은 어차피 무학과도 일정 점수 이상이면 무상이니 상관은 없구요
김칫국 아닐까 싶지만 미리 생각하고 있어야 할 거 같아요
혹시 자녀분들 경험 있으시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