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입맛도 없고 조금 움직이거나 활동하면 기운이 빠지고 축축쳐져서 이런 저런 검사들을 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당화혈색소는 5.6으로 나왔는데 의사는 별 말이 없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3일 전부터 식사 후 3시간 정도 지나면 허기짐이 느껴지고 심지어 야간에도 심한 공복감이 들어 우유나 두유로 배를 채워야 나아지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이 없어 바로 뭘 먹어야하구요. 요즘 나라 상태만큼이나 제 몸도 엉망진창이네요. 이제 40대 후반에 접어들고 생리도 오락가락하는데 갱년기. 증상일까요. 걱정되서 바로 혈당기도 주문해놨어요. 피검사도 다시 받아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