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보였어요(윤)

오래전에 악기를 레슨하던 22살 예쁜 학생이있었어요 .이미 알고는 있었구요! 백혈병 투병중이라고  ..근데 어느날 이제 줄기세포 치료인가 뭔가 시술 받으면서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아 골수 이식 치료였어요)이젠 면역억제제만 잘 먹으면 된다고 컨디션 좋아졌다고 좋아하며 해맑게 웃어서 와 잘됬다 하고 이제 목표인 곡들을 쭈욱 나열하면서 제가 완벽하게 연주 하게 할수 있게 만들어주겠노라... 했는데 갑자기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머리속에 제 의지와는 다른 목소리가 강하게 들린 거에요 ㅠㅠㅠ 조만간 하늘나라가겠구나 하고 .. 에이 설마 똥촉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고  1주일후쯤 제가 키우는 아이가 어려서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고 있었어요!!근데 갑자기 그 학생이 사는 아파트동 입구에 엠블런스가 오더니 그 학생이 무의식(?) 경련을 일으키면서 쿨럭거리며 실려가는거 보고 너무 놀라서 그 부모님께 뛰쳐갔는데 면역억제제 약먹다 극도로 약해진 폐와 기관지 때문에 기도로 넘어갔는데 후에 이후에 아파트 단지에서 반쪽이 되신 어머니 만나 여쭤 보니 중환자실에 있다 2~3주만에 하늘나라 갔다고ㅠㅠㅠ 근데 이번 윤 계엄후에 담화 발표할때 얼굴을 보는데 역겨움과 함께 그때 느꼈던 강한 느낌 확신? 또 느껴지는거에요 .< 죽겠네 저사람>. 뭐라 말로는 형용 못하겠는데 그게 탄핵이던 내란체포던 뭐가 되었음 좋겠어요 .똥촉도 많치만 지나치게 관심있는 분야에는 촉이 가끔 잘 맞아서 소름일때가 몇번 있아왔습니다. 죽음의 기운 ㅠㅠ 이거 있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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