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극이네요.

아들이 지금 군복무 중입니다.

지금 사안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고요

남편이 707애서 일반사병으로 군복무했어요.

 

특전사 특임단장 인터뷰 보니

정말 비극이네요.

윤가 김용현 미친놈과 일당들 때문에

뭔 난리인지 ㅠㅠㅠ

 

지금까지 보면

이용당한 사람들 중 다수가

저 정도 위치는 물론

심지어 육군참모총장까지도

계엄에 대해 무지했나 봅니다.

일반인도 아니고 군장성들이

국회 봉쇄 난입이 위헌 위법임을 어떻게 몰랐는지

참담합니다.

 

특임단장이

임무에만 집중해 

전화지시 받느라

자괴감을 느낄 새도

막고 있던 시민도

부대원의 마음도 생각 못했다 하니

참 뭐라 해야 할지...

그게 군인의 모습이기도 하고

또 한편 끔찍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처벌을 피할 순 없으나

나라면 어땠을까 

내 애라면 어땠울까

정말 정신차리고 살아야겠구나 싶다가도

너무 인간적인 비애가 느껴집니다.

투입된 부대원들에 대해

남편도 그 사람들 역시

결혼해서 가정 가진 국민들이라고ㅠ

 

그러나 성공했다면 얼굴 바꿔 

군부쿠데타 성공을 축하했으려나요?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특임단장 인터뷰 보며

짠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저건 악어의 눈물인가 싶기도 하고

참 힘들어요.ㅠ

끔찍하고요.

 

어찌 되었건 

윤가 

빨리 탄핵시켜

저 포함

모든 국민들 트라우마 치료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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