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회 갔다 여의도공원 화장실 사용했는데
화장실 세면대 오른쪽에 생리대 큰 것 한 봉지가 있더라구요
열려있는 채로 몇 개 정도가 비어있고요
필요한 사람 쓰라고 둔 거겠지요
정말 딱 필요한데 없으면 난감한 용품이잖아요
누구신지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남깁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어떤 중년 남자분이 나누어주신 핫팩은 정말 잘 사용했어요
모자를 안 쓰고 가서 추웠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커피고 김밥이고 선결제 해둔 분이 많았다는데
제가 겪은 소소한 경험도 전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