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2030 남자들 혐오로 갈라치기하는 그 글 지워졌네요.
이러니 일요일 새벽팀이란 소리를 하게 되죠.
어제 딸아이가 대학 3학년이고 함께 여의도에 갔어요. 좀 일찍 도착해서 한산할때 사진 찍은 걸 인증샷에 올렸는데...
군에 가 있는 친구 여럿이 본인도 함께라고 생각하고 애써 달라고.. dm이 왔다고 해요.
20대 남성 30만명이 군에 가 있단 말입니다.
제가 보니.. 2030 여성들은 여럿이서 응원봉 들고 온 경우가 많아 눈에 띄지만, 남성들은 혼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11월 3일부터 서울역, 시청 집회 3번 갔는데 그때도 그랬고요.
물론 데이트하는 젊은이도 많았고요.
11월과 달리 확실히 젊은이들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여성이 눈에 띄지만 남성도 많습니다.
갈라치기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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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저도 봤어요. 더 많았죠.
저도 딸아이랑 갔다니까요.
하지만 2030 남성을 매도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준석류가 만들어낸 혐오 정서를 같이 하지 말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