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찰, 대통령 '내란죄' 수사착수..."수사 의지 있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안보수사과에 정식으로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본부장은 오늘 국회 현안질의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배당 사실을 설명하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우 본부장에게 수사 의지가 있느냐고 거듭 물었는데요. 우 본부장은 당연히 수사하겠다며 의지가 없으면 어떻게 배당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역시 내란에 동조한 혐의자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 등으로 고발한 단체는 2곳입니다. 우선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그리고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내란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민주노총도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함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을 통해 윤 대통령 등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도 오늘 오후 경찰청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과 이상민 장관 등에 대한 고발장을 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GwqO4gC6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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