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CmOiP-YSA2I?si=OQ5UIxmBmsJsJdtw
아..
진짜 이게 뭐냐고요ㅠㅠㅠ
목소리 들어보면 아직 젊은 청년인 것 같은데...국회에 침투한 계엄군들 보고 많은 분들 분노하는 것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제 아들 21살인데 7월 말에 입소해
지금 용산 수송부에서 거의 막내 운전병이에요. 근데 얘한테 전화했는데 계속 전화는
꺼져 있고, 우리식구 네 명 방에 지워지지 않는 1을 보니 마음이 타 들어갑니다.
계엄군들, 경찰들....밉지요..
시민에게 무력을 행사하던 그들인데 당연히 불법을 저지른 일이라고 말 하실 수 밖에 없으시겠지요.
근데요 대부분은 시쳇말로 까라면 까야하는 그런 존재들 아니었을까요?
시민들과 더 강경하게 대치하다가 무력으로
억압하거나 폭력을 쓸 수도 있었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자들인데 국회에서 더 큰 일을 벌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태업의 형태로 수행한 건 아니었을까요?
어젯 밤 실시간 방송을 보는데 학생운동 하던 남편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덜덜 떨더라고요ㅠ 그 모습 보면서 광주분들의 아픔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허나 그러기 때문에 더 용서가 안 되겠지요ㅠㅠ
결과적으로는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니
신과 국민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집중하고 힘을 보탤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