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교 엄마들 단톡방에서(19명)
정치얘기 하지 말래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계엄선포가 어떻게 정치 얘기냐?
좌우를 떠나 전시상황이나 다름없는 거
아니냐 하니
아무말하지 말라고(정치인은 다 똑같다)
오늘 하루종일 맛집 음식사진, 카페사진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겨울방학에 해외여행 간다고
여행얘기 하느라 ㅋㅋㅋ 이래요.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나왔네요.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는 걸 겨우 참았어요. 다시 생각해도 짜증나네요.
아직 탄핵 안됐는데..뭐가 끝났다는건지..
누구는 목숨걸고 국회로 달려가는데
맛집 얘기나 하면서 ㅋㅋㅋ거리다니..
남편이랑 저녁에 국회로 가서 크게
외칠거에요. "윤석열을 체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