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대기실에서 사부인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가 제왕절개로 수술 들어가 있는 동안
사부인이, 첫째 형님은 조리원 비가 300도 안나왔는데,
둘째 며느리는(저희 딸) 300이 넘는 곳에서 지낸다 하더라. 라며 탐탁지 않아 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심사숙고 해서 저렴한 곳으로 고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 속상하더라구요
보다 못한 사위가
엄마, 형수님은 경기도에서 아이를 낳으셨고,
와이프는 서울에서 아이를 낳으니
땅값 차이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런 말씀을 하셔야 겠냐고
그런 말씀 하시지 말라 하더라구요.
혹시나 저희 아이가 맘에 안드시는 걸까
시집살이 시킬까 싶어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마음에 쓰이네요
아이에게 시어머니에게 이것저것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지 말라고 얘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