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를 그대로 믿어선 안됩니다.
윤석열은 계엄을 해제하면서도 또 다시
국민을 겁박했습니다.
상대는 비상계엄으로 헌정을 짓밟으려 한
내란 수괴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도, 한시간 뒤에도,
오늘 밤에도 또 계엄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를 믿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험천만한
벼랑 끝에 세워두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국민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민들이 국회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흩어지면 무너집니다.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쫓아내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
끝까지 쿠데타 위협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킵시다.
잠시 일손을 놓고 모두 광장으로 모입시다.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