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래한국연구소, 서울 정치인 여론조사하려 ‘가짜’ 신문사·사무소 등록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9062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실제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서울시와 서울 지역 정치인들의 여론조사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가짜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언론사까지 가짜로 등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관련 공익신고자인 강혜경씨는 2일 “미래한국연구소가 경남 지역 업체라서 여의도연구원과 서울 지역 정치인들을 상대로 여론조사업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사무소를 가짜로 만들고, 서울사무소가 운영하는 인터넷신문사까지 가짜로 만들었다”며 “서울사무소와 인터넷신문사 모두 서류에만 존재할 뿐 실제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창원지검은 지난 10월24일 관련 서류를 확보해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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