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얘기 나오면 과해지는 지인

모임에서 약간 고도비만인 지인이 있는데..

평소엔 안그러다가 체중얘기가 나오면 과해져요

물론 서로의 체중얘기를 직접 언급한다던지 살빼면 어떻겠냐 같은 무례한 말은 누구도 일절 한적이 없어요 당연한거구요

다만 다른분이 본인의 자녀얘기하며 다이어트 좀 해야한다 (비만자녀 ㅠ) 라던가. 본인들 건강 얘기하다가 갱년기 되니 체중이 늘어난다 정도 얘기가 나오면 거의 광분할 정도로 과해져요

왜 애가 살빼야하냐. 마른사람이 더 당뇨 고혈압도 많고 자긴 피가 맑고 깨끗하다고 병원에서 그랬다. 애한테 살빼라하지마라. 스트레스받는다. 그리고 갱년기에 좀 살이 있어야지 마르면 병생기면 그냥 훅가서 죽는다. 살있는사람이 오래산다. 본인은 혈압도 130에 75이고 고혈압도없고 당뇨도 없다. 저언니(저를 지목하며)는 저혈압이다저혈압은 쓰러지면 죽는다 (이런??? 미친???) 마른사람은 병생기면 못이기고 죽는다.. 도돌이표..

이래요..

누구도 지인보고 살빼란사람없구요 뭐 관심도 없어요 만나서 재미나면 됐지 남의살에뭔관심이 그리 있겠나요

그러다보니 아예 누구도 체중 갱년기다이어트 이런말은 꺼내지도 않는데.. 어제도 만나서 다른분이 갱년기라 체형이 변해 배가 나왔다고 하니 그 지인이 또 자기피는 깨끗하고 도돌이표..

왜 그러는거예요.. 나머지 사람들이 무례했던거도 아닌데.. 그렇게 긁히는 말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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