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 학창시절 워낙 유명해서
티비만 틀면 나왔던 한시대를 풍미한곡이죠
그때는 좋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닥 감흥은 없었거든요
주말에 드라이브 하면서 옛날 노래 생각나서
몇곡 감상하고 이곡도 다시 들었는데요
그전에는 항상 영상만 보고 김지연 예쁘고
노래잘하고 채라나 정도만 눈에 보였는데
이번에 스피커 빵빵하게 하고 제대로
음원 듣는데 좀 놀랬어요
엄청 실험적이고 창의적이면서도
잘 만든 명곡이네요
지금 들어도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으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진짜 좋은곡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