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공부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내려놔야하나요?

저도 욕심이 있어서 아이 어려서부터 

도서관에 북카트 끌고가서 이고지고와서 책읽어주고

공부도 엄마표로 스케줄짜서 집에서 열심히 봐줬었어요.

인생이 내맘대로 될리없고 아이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공부정서 망치지않으려고 육아책도 많이 읽으며

아이와의 관계도 꽤나 신경써왔어요. 

그런데 아이는 공부에 관심 없는 정도를 넘어

학습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저의 좌절감은 너무나 큽니다. 

이 또한 제가 받아들여야 할 일인데

마음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공부가 다가 아닌것을 이제는 저도 아는 나이지만, 공부가 다가 아니니 지금 내가 어떻게 도와줘야하나 여전히 물음표고 

그래도 공부를 놓을순 없지않나.. 그런생각입니다.

아이친구들 중에는 엄마가 아이를 학원으로 돌리며

본인 커리어에 더 집중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 쿨함이 왜 이리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이런 답답함 먼저 겪으신 분들 많을텐데

어떻게 제가 마음을 좀 컨트롤 하면 될까요?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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